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의 민족 인수에 대한 댓글을 보면 드는 생각

이런 댓글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아직 우리나라는 여전히 금융과 주식에 대해 관심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미 많은 지분투자는 대부분 해외 벤처업계의 자금 비율이 높았기에 이미 지분으로 보면 배달의 민족은 국내자본이 아닌 해외자본으로 이루어진 회사였다. 우리나라는 외자유치에 몫을 매는 기사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외국 자본이 EXIT를 하면 먹튀라 생각하는 인식이 매우 높다. 그리고 우리나라 증시의 현실을 보고 싶다면 배달의 민족의 지분구조를 조사해 보는 것이 좋다 우아한 형제들이라 전자공시시스템에 검색해보면 나온다. 또한 네이버증권을 들어가서 한국의 코스피 상위 50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을 보면 알게된다. 생각보다 우리나라 법인의 자본은 외국계가 장악하고 있다. 희한하게 배달의 민족은 해외자본에 넘어간것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65%가 넘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사람이 없다. 또한 한국인은 자국 주식을 도박의 용도나 수익을 낼수 없다 생각해 외면한다. 한국증시를 외국인의 5조원 이상 매각했다는 기사에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외국인에게 메리트 없어진 시장이라 말하는 글을 읽다보면 어의가 없다. 그렇게 외국인이 우리나라 560조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가총액의 33%수준이다. 이런 비율을 우리나라의 우량기업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우량기업들은 대부분 외국인 비율이 50%가 넘는다. 그러나 이에대해 자국 국민의 주식보유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나마 국민연금이 국내 몇몇 우량회사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주의 체제의 세상은 자본을 보유한자가 유리한 게임이다. 국내기업에 좋은 회사가 없다고 세력들이 지배하고 외국인이 장난쳐서 못해먹겠다는 말이 나온다. 그렇게 장난질을 해도 외국인은 대부분 30%이상의 한국주식을 보유중이다. 우리나라는 imf때 우량기업들의 외국인 보유지분을 가장 저렴할 때 팔아넘김으로서 외국인은 상당한 보유차익을 가지고 있고 또한 지속적인 배당수익을 얻어가고 있다.

한국 대기업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을 보면 이건희 회장이 경영할 때는 있을 수 없던 일이었다. 성장에 집중해야 하니 배당을 안했던 한국 기업들이 지금은 배당성향을 상당히 올렸다. 이는 한국증시가 배당을 주는 증시로 변화하는 신호고 더불어 지금 한국증시는 매우 저렴하다. 요즘값은 저금리 시대에 배당수익률이 3%가 넘어가는데 배당성향이 50%이하의 기업들이 많다. 그만큼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 됬다는 이야기이다. 외국 기업중에서도 높은 배당을 주는 주식이 많으나 굳이 내가 한국주식을 매수하라는 이유는 외국증권을 매도할 때 내는 세금보다 한국증시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저평가 된 증시를 가진 한국이다. 한국주식에 대한 공부를 해야한다. 지금은 부동산에 대한 공부보다 한국증시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더 유리한 기회를 잡을 확률이 높다. 부동산을 공부하는 것처럼 주식을 공부한다면 훨씬 더 좋은 수익을 얻을 기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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