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독후감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님의 신작이다. 개인적으로 이름만 듣고 이분의 책을 이책을 처음 읽었다는 점에서 후회했다. 이렇게 사레를 들면서 교훈을 주는 책이라니 심지어 읽기도 잘 읽혔다.
우선 인상 깊었던 구절은 위기의 어원에 대한 설명이다. 영어에서 crisis는 그리스어의 명사 krisis와 동사 krino에서 파생됬다. 이 단어들은 '분리하다','구분하다'. '전환점' ,을 뜻한다. 따라서 위기는 중대한 고비 혹은 결정적 순간으로 해석할 수있다. 달리말하면 그'순간'의 전후 조건이 '많은' 다른 순간의 전후 조건과 '확연히' 달라지는 전환점이라는 뜻이다.
이 대목에서 투자자를 하는 입장으로 원금손실이 심해지는 구간이 위기다. 그러나 이 위기를 잘 해결하면 더 뛰어난 투자자가 될수 있는 계기를 맞는다. 그러기에 원금손실이 높아지면 스스로에 대한 비난보다는 냉정히 상황판단을 하고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여러 투자자들분이 그런 마음으로 생각하면 자기 발전에 더 좋을 것같다.
이 책에 말하는 개인적 위기와 결과의 관련된 요인을 각각 투자자로서의 자세로 바꾸어 보면
1. 위기 상태의 인정
우선 주식투자에서의 손해를 객간적으로 평가하고 인정한다.
2.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개인적 책임의 수용
그 다음은 시장의 탓과 타인의 말로 인한 것과 신문기사와 갑자기 나온 악재 탓을 하지 말고 그 순간에 스스로 세운 원칙에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원칙을 어겼다면 왜 어겼는지 스스로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매매과정을 상당히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3. 울타리 세우기, 해결해야 할 개인적 문제를 규정하기 위한 조건
나의 투자원칙을 울타리로 세우는 과정인데 이 과정에서 투자자는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봐야한다. 투자원칙은 잘 수성되어있는가. 원칙에 잘못된 점을 수정해야 하는가, 고수해야 될 가장 중요한 원칙은 무엇인가, 바뀐 투자환경에서 내가 새롭게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 어째서 원칙을 지키지 못한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답해야 한다.
4. 다른 사람과 지원 단체의 물질적이고 정서적인 지원
타인에게 주식에 대해 물어보기전에 한국 사회에서 우선 주식은 도박으로 평가 되있기에 주변에서 조언을 하기보다 투자 대가들의 책을 한번더 정독해보거나, 근처에 올바른 자세의 투자자가 있으면 개인적인 투자적 마인드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과 스티브 L 바이스의 The Billion Dollar Mistake 라는 책은 주식 대가들의 실수를 나열 한 책이다. 대가들도 실수를 하기에 대가들의 실수와 자신의 실수를 비교해보는 것이 자신의 실수를 객관화하기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5. 문제 해결 방법의 본보기로 삼을 만한 다른 사람의 사례
위에 말한 대가들의 책을 읽으며 대가들은 실패한 책을 읽어보며 자신의 투자원칙을 재점검한다. 월가에 내려오는 명언들을 읽어보는 것 또한 좋을 것이다.
6. 자아 강도
이 자아강도는 투자자로서의 중요한 지표중 하나다. 심리학에서 '자아 강도'라 일컫는 요인은 위기에 대처할 때 중요한 동시에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다. 자아강도는 다른사람에게 인정받으려 발버둥 치지 않고 생을 위해 자의식과 목적의식으로 무장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 독립된 자아다. 이런 자아는 투자자로서의 제일 중요한 자세인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연결 되있다. 다른 사람과 수익을 비교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투자자세를 재 점검하면서 독립적인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7. 정직한 자기평가
투자자로서 그 동안의 결과를 보고 정직한 자기 평가를 한 뒤 자신에게 알맞는 투자법과 알맞지 않은 투자법을 포기해야할 필요가 있다. 모든 투자자가 모든 방향의 투자는 성공할 수 없다. 투자자의 투자기술은 개인의 개성과 같아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투자기법은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의 옷에 맞는 방식을 얻어 그 방식을 유지하고 고수해야 한다.
8. 과거에 경험한 위기
투자에서 위기가 처음이 아니라면 지난번에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돌아보고 같은 실수를 또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봐야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면 잊지 않기위해 개인의 투자원칙에 추가한뒤 투자 할때 마다 그 사례들을 읽어보는것이 큰 도움이 될것이다.
9.인내
투자에서 자신의 방식이 안 맞는 해가 겹치며 나타 날 수 도 있다. 그러나 기업의 가치와 주가는 언제나 동행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동행한다. 이 말은 워런버핏의 묘사한 주식투자는 단기적으로는 미인투표이지만 장기적으로 체중계이다. 나의 투자방식이 소외받을 수 있지만 체중계에 근거한 올바른 투자였다면 그 기간을 인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10.유연한 성격
투자에서의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투자하는 방향이 지난번 성공에 도취되어서 다른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않은지 스스로 돌아봐야한다. 언제나 통하는 투자비법은 없다. 투자 트랜드는 언제나 변화한다. 다양한 투자 트랜드에서 자신이 안맞는 방식을 포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트랜드에 대한 공부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치주 투자자라고 성장주 공부를 포기해서는 안되고 바이오에 대한 공부도 포기해선 안된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공부를 안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투자 방식과 고수익의 종목을 개인적으로 지속적인 공부함으로서 투자의 영역을 넒히는 노력을 언제나 투자자는 해야한다.
11.개인의 핵심 가치
워런버핏의 두가치 원칙처럼 1. 돈을 잃지 않는다. 2. 1번 원칙을 명심한다. 처럼 자신의 투자방식에 맞는 변하지 않을 확고한 투자원칙 3가지 정도는 정해놔야한다. 이 것은 처음 투자자가 정하기는 어렵다 시간이 흐른 뒤 여러투자방법을 해본뒤 자신에게 맞는 개성을 찾은 뒤 투자자의 DNA같은 것이기에 반드시 핵심 원칙을 세워야한다.
12.개인적 제약으로부터 해방
투자자에게 특정 투자방식을 강요하면서 알려주는 것을 잘못된것이다. 어느 투자자에게는 퀀트가 맞을수도 어느투자자에게는 가치투자가 또다르게는 추세추종이 어떤사람이 상품트레이딩이 맞을수 도 있다. 다만 모든 투자에서는 객관적인 투자원칙이 있어야 하고 이런 투자 원칙은 지속가능성이 있어야한다. 스스로 또다시 투자할수 있는 시스템이면 어떤 투자방식이 맞다고 할수는 없고 모든 투자자는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식을 선택해야함을 알아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12가지 요인을 투자에 빗되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국가의 위기 선택 변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제가 느낀점은 민족적 동질성과 국가의 핵심 가치관을 국민 대다수가 인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국가의 위기에서는 국가의 identity가 중요하게 느껴졌다.
가장 인상깊었던 국가는 독일인데 나치독일로부터 빠져나오고 민주주의 국가로의 변화는 독일 지도자의 객관적인 과오에 대한 인정이었다. 우리나라 역시 친일파와 군부독재에 대해서 객관적인 인정을 함으로서 반성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인권탄압과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행위에서 어쩔수 없다는 태도는 잘못된것이다. 우리나라역시 과거청산을 반드시 해야한다는 점을 깨달었다. 국가의 과거과오에 대한 핑계가 아닌 객관적인 인정이 국가의 발전동력이었다.
그 외에도 핀란드의 소련과의 외교에서 언론에 떠들지 않고 조용한 외교 역시 우리정부가 배워야 할 태도라는 생각이들었다. 우리는 북한과 조용히 대화해야지 더 많은 옵션을 논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시끄럽게 함으로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고 여기에서 협상 고착상태가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