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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가?

작은 투자가 2019. 12. 5. 12:22

우리 사회에서 주식투자는 상당히  도박적이고 잘못된 행위로 널리 받들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의견들을 보면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있다. 대한민국 셀이라는 기사가 많이 뜨는데 이는 피상적인 이야기이다. 

한국증시는 상당히 외부변수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점은 올바른 투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많은 증시라는 뜻이다. 누구나 버는 증시시장에서는 오히려 리스크가 점점 커진다. 의미있는 회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시에 오르기 때문에 그러나 한국은 외부변수에 취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를 하는 요건은 상당히 좋다. 언제나 주도주가 바뀌고 저평가주식들이 항상 생기기 때문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단기 이익에 골두한다. 그 원인은 주식투자의 특징인데 이익이 항상 유동적으로 월~금 9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계속 바뀌기 때문이다. 증시를 투자할 때는 인내심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러나 인내심이 포인트라고 무작정 물타기 투자라던가 손실을 제한하지 않는 행위는 잘못된 행위다. 우리나라는 객관적 공정성을 중요시 여기는데 주식시장은 그 두가지랑 상충되는 면이 많다. 주식투자 행위는 단기적으로 주관적이며 공정하지 않다. 

그러나 기업가치와 시가총액은 멀게보면 동행한다는 것은 팩트다. 시장의 위기가 닥치거나 하락장이 오면 단지 하락장이기 때문에 빠진다. 그것이 주식투자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횡보라고 해서 모든 회사의 시가총액이 횡보인것은 아니다. 이 지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지수 전체를 사는 인덱스펀드를 선호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합리적이다. 증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가지수를 사면 결과적으로 수익이 날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계로 보여주면서 납득을 시킨다. 그러나 이런 통계말고 책에서 읽은 것 말고 본인 스스로가 많은 기업을 분석해보고 한국증시의 역사를 읽고 기업의 발전을 분석해 본뒤에도 같은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니다. 한국경제가 어렵다고 모든 분야의 사업이 힘든것은 아니다. 분명 좋은 비즈니스모델은 갖춘 기업들은 언제나 존재해 왔다. 우리는 이 지점을 공부하고 비즈니스 모델 파악에 전력으로 공부해야 한다. 

 

2011년 인덱스펀드를 샀으면 지금 수익은 별볼일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인덱스 펀드는 합리적인 투자지수 투자가 못된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두 회사 즉 반도체 회사의 영향력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분산 투자가 아니다. 우리나라 주가지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상승하면 오를 확률이 높은데 이는 두 회사의 KOSPI200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분산투자의 대명사인 인덱스가 한국증시는 올바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져봐야한다. 

 

기업분석을 하는 단계에서 단순히 재무재표만 분석하고 가치투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기업분석의 핵식은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 회사의 이익구조가 어떻한지 기업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안정적인지 위협적인 경쟁자는 없는지 향후 이 비즈니스가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기업의 가치를 정한뒤 증시 하락이라던가 외부변수로 저렴해 졌을 때 기업을 매수한뒤 다시 알아봐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매수할 때도 기다리는 인내심이 매도할 때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분석은 그순간이 있다. 기업의 환경이 변화하고 유동적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기업의 환경은 변화하기에 내가 정확히 분석한 기업분석은 그 순간이다. 지금이랑은 틀려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그것이 투자에서 말하는 유연성이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아보이는 기업을 매수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추천해 주는 종목을 사는 것도 아니다. 단순히 엑셀로 비율만 보고 투자하는 행위도 아니다. 기업의 본질을 볼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