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투자가 2019. 12. 5. 21:00

니콜라스 카의 유리감옥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AI와 자동화에 대한 신화에 대한 의구심을 가져보는 것이다. 최근 월가에서 부는 트레이더의 자동화로 인한 실업문제 금융권의 구조조정을 보면서 사람이 판단하던 일을 기계에게 맡김으로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판단되어 월스트리트의 금융권은 IT회사라 말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상품의 근본적인 특징은 리스크 해지를 계속하는 파생상품의 파생상품들은 본질적으로 리스크를 해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AI의 투자는 앞으로 더 효율적이며 저변동성 금리+a 수익을 노리는 방향인데 투자를 위대한 투자자들이 예술로 지칭한이유는 고변동성에서 고수익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대한 투자자들은 통찰력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 것 처럼 또한 금융상품을 자동화 되는 것 중 가장 고수익인 초고속 트레이딩은 엄연히 룰 위에서 하는 반칙적인 게임이다. 상대보다 먼저 정보를 캐치해서 거래하는 방식들은 비도덕적이다. 

 

이 책의 핵심은 우리들은 자동화와 ai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건축디자이너들은 CAD로 인해 창의성을 잃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CAD가 항상 최적화된것만 보여주기에 학습의 시간은 단축되고 디자인의 완성또한 빨라진다 그렇기에 그 사이에 있는 건축에 대한 사유가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AI는 우리가 정해진 룰에서 가장 최적화 된 길을 보여준다. 그러나 가장 최적화 된 길이 우리에게 항상 이로운 것인가? 이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것 같다. 수많은 자동화로 인해 고용은 불안전해 지고 있고 실업률은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자동화로인해 생산단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이 진행중이다. 우리들은 고용을 해결해야 되지만 자본주의에서의 이익 절대화에서 모두가 기계화를 하는데 사람을 쓰게 되면 생산단가가 맞지 않게 되고 그로인해 그 기업은 도산한다. 생산성 부재로 인해, 그럼 우리 개인이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 우리 사회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런 질문을 하지 않고 오로지 더 많은돈 더 많은 물자 더 많은 생산량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주로 해왔던 것 같다. 그러나 자동화로 인해 빈부격차가 커진 지금 우리 사회의 질문은 무엇일까?, 

 

내가 이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지로 던지고 있는 질문들이다. 

1.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2. 빈부격차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하지 않는 자에게 돈을 주어야 하는가? 

3. 돈을 벌기 위한 노동행위란 무엇일까?

4. 유튜브의 추천재생은 나의 생각을 제한시키지 않는가?

5. 생각의 지평을 넒히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는가? 

6. 자동화가 대세인 지금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행위는 발전에 뒤쳐지는 행위인가? 

7. 검색을 하면 다 알 수 있는데 지식을 암기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