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야기

성장주만 찾는 시장. 과열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투자가 2020. 5. 27. 11:49

시장이 지수로 봐도 약간의 과열은 느껴진다. 그리고 투자자들의 미래에 대한 과도한 낙관이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오늘 장부터는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해서는 결코 안되지만, 시장의 분위기에 대해 파악할 필요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시장이 악재를 받으면 FED를 보면 된다는 답을 얻어서 악재에도 상승, 호재에도 상승, 그냥 상승, 미래에 대한 기술에 대한 상승, 요번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재난으로 인한 일시적인 하락세로 V자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재난이 막지 못한다고 주장한 켄피셔의 의견이 요번에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쭉 쓴 글을 읽으며 느낀점은 초창기의 비관적인 뷰는 맞았으나 반등기의 부분에서 지나치게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던 점은 반성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인버스로 수익을 내서, 과도한 약세론자가 되었다. 경제상황과 시장의 주가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합치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읽고 배웠음에도, 너무나도 큰 실업자 지표와 감염자 수에 공포에 눌려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했던것 같다.

언제나 지나간 뒤에 우리가 해야 할일은 투자자로서의 그 당시의 환경을 이해하며 피드백하는 과정이고, 피드백의 과정에서 배운것을 언제나 동일시 하기 보다는 그 시대적 여건을 이해함으로서 다음 투자에 더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공부하는것이 최선이다.

그 당시의 투자의 환경에서 정확한 판단은 중소형주의 장을 예측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고, 가장 틀린 판단은 더블딥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한 것이다. 과거 대부분의 반등이 더블딥을 이루었기 때문에 요번 코로나 사태에도 더블딥을 예측했지만 이 예측은 시간이 지난뒤에 판단하면 틀린것으로 판단한다.

지금 시장상황은 약간 주식시장이 끓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신규매수는 자제할 필요성이 보이는 시장이며, 약간의 냉각기가 있다면 장기 강세장의 중간 지점이라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장기약세장을 예측한 수많은 투자자와 기자들을 물리치고 시장은 V자반등이라는 모습을 보이며 또 다시 대중을 농락했다. 투자자들이 우량주라 강력히 믿은 삼성전자의 수익율은 예상보다 큰 재미를 안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오판은 주식시장내의 높은 상승종목과 비교를 함으로서 생긴다. 다른 자산에 비해 삼성전자를 저렴하게 매수했다면 그리 나쁜 수익은 아니라 생각한다.

과도한 상승과 과도한 하락은 시장이 때떄로 틀린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공포에 매수하라는 요번 코로나 사태에도 맞는 것으로 들어났다. 그리고 비관을 먹고 상승하는 시장도 맞는 말임이 어느정도 증명됬다. 시장의 낙관론만 가득한 상승장보다. 비관론이 가득한 상승장이 훨씬 건전한 상승을 보여준다.

주식시장의 상승의 원인은 사고싶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것인데, 지속적인 상승은 비관론자의 마음을 급하게 함으로서 시장의 상승을 부추기는 심리적효과가 존재한다. 여전히 비관론이 있기에 시장의 고점은 아니지만, 매력적인 성장주의 합리적 가격대의 주식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성장주만을 찾는 투자전략의 성과가 지금 가격대의 매수는 단기간 좋은 수익은 보여줄 것 같지만 1년이상의 투자성과를 보장해주는 가격대는 아닌 것 같다.

모두가 성장주를 외치고 대부분의 투자자가 인식했을 때 투자자들은 섣불리 가치주에 투자함으로서 안전하다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착각이다. 차라리 성장주 매수가 시장과 동행해서 스트레스를 덜받는다. 가치주를 사야할 최적의 타이밍은 성장주의 가격이 큰 조정을 받음으로서 시장의 하락이 전체로 퍼질 떄 오르지 않은 가치주의 하락에서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와 함꼐 시장의 분위기 온도를 읽는 감수성을 갖는다면 투자에 더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결코 분위기를 읽는 것이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그냥 시장이 어디를 좋아하는가를 아는데에만 집중에도 향후 장기 투자전략의 자산배분에 큰 도움을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