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디테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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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디테일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과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알기 쉽고 묘사를 적어놓은 책이다. 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에 대해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블로그 글쓰기 습관 정착 및 독서 등 이미 내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더욱더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최근에는 명상을 하기위해 시작한 절하기 습관도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선 습관의 동기 즉 행동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것이다. 

행동은 MAP, 즉 동기 Motivation, 능력 Ability, 자극 Prompt , 세 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용할 때 일어난다. 동기는 어던 행동을 하고자 하는 ‘욕구’다 능력은 그 행동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다. 자극은 그 행동을 하라는 ‘신호’다.

 

행동(B): 아이티에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적십자 문자 메시지를 보고 기부금을 보냈다.

 

동기(M): 끔찍한 재난을 당한 피해자를 돕고 싶었다. 능력(A): 동의 한 번으로 돈을 보낼 수 있어서 기부하기가 쉬웠다.

 

자극(P): 문자 메시지라는 자극을 받았다.  -P32-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을 구분한 뒤에 잘개 쪼개서 하기 어렵거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준을 하기 쉽게 만드는게 포인트다. 하기 쉬울수록 동기의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동기는 휘발성이기 때문에 습관의 정착을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을 쪼개서 하나 하나 작은 습관을 뿌리내리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것을 묘사한 도표가 바로 위의 도표다 

작은 습관을 만든뒤에 행동을 이어서 나가는게 중요하다. 중요한 포인트다. 중요한 지점은 모든 행동의 시작인 1번 행동을 최대한 하기 쉽게 만들어서 쪼개야 한다. 급하고 조급하게 한다면 습관을 만드는 기초 1번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기가 강하면 하기 어려운 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그러나 동기는 매우 불확실성인 부담감으로 만들어진 일시적 촉발제이다. 그러나 습관은 장거리 마라톤이다. 우리는 매년 새해 목표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지만 이게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고 새로운 해에 또 동기를 자극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삶은 그렇게 잘 변하지 않는다. 매우 강력한 동기여도 하기 어려운 일을 계속 하는데 지속적인 동기를 가지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가 새해 목표를 실패하는 이유다. 우리는 너무 큰 목표로 처음에 크게 잡는다. 크게 잡은 목표를 쪼개서 강력한 동기에 하기 쉬운 행동으로 1번 행동을 만들어서 그 습관을 확대나가는게 중요하다. 

 

동기보다 능력, 능력보다 자극 살다보면 어던 행동을 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 행동 설계는 흔히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1순위, 자극 : 어떤 행동을 하게 할 자극이 있는지 확인하라.

 

2순위, 능력 : 행위자에게 행동을 할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라.

 

3순위, 동기 : 행위자가 행동을 하도록 동기 부여가 되는지 확인하라.

 

동기 부여는 행동 문제 해결의 마지막 수단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많은 사람들이 동기 부여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말이다. p52

 

아침에 명상할 시간을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다고 하자. 의지와 동기 부족을 자책하는 대신 “명상을 촉발할 자극이 있는가? (자극),” 무엇이 명상을 어렵게 만드는가? (능력)”. 이렇게 자문해보자. 앞으로는 배양 접시에서 자라는 미생물을 바라보는 과학자처럼 객관적인 거리에서 호기심을 갖고 자신의 행동을 바라보기 바란다. p56

 

야후와 구글의 차이는 무엇일까? 블로그와 트위터의 차이는? 최고라고 불리던 혁신 기술이 도태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이 세상을 평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능? 자금? 행운? 기술력?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단순함의 차이다. p103 

 

우리가 새로운 SNS에 더 강력하게 중독된 이유는 자극적인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습관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편리한 자극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기 어려워졌기 때문이고, 이 서비스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트위터,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다. 특히 인스타그램은 사진찍기가 쉬워졌다는게 크다. 모든 스마트폰은 훌륭한 카메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담한 행동을 하는 게 잘못은 아니다. 인생은 가끔 그러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모든 걸 걸고 변화를 시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는 이유는 일반적이지 않고 예외적이기 때문이다. p105

 

우리는 신화적인 사건에 놀라지만, 그 사건을 우리가 일으키는데 많은 과정이 생략되어있고, 운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건 우리의 습관이다. 그러나 습관은 강력한 동기로 탄생하기 보다 하기 쉬운행동으로부터 태어난다. 우선 태어나게 해서 천천히 성장시켜야 한다. 조급함은 훌륭한 습관을 막는 가장 큰 적이다. 

 

이런 식으로 습관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중요한건 작게 시작해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 연구에 따르면 성인들은 대체로 ‘내가 잘못했구나’라고 말하는 법을 알면서도 ‘내가 잘했구나’라고 말하는 법은 잘 모른다. 현대인은 자신의 성공을 인정하고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만족하는 일이 좀처럼 없다. 작은 성공에 기뻐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린다처럼 종종거리며 하루를 보내고 힘든 시간을 겪다보면 자신의 단점만 눈에 보일 수 있다. 당신만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p176

 

새해 목표가 달성하기 어려운 우리 스스로를 자책하는데에서 나온다. 나는 왜 이것밖에 하지 못할까를 자책하기 때문이다. 새해의 변화의 목표를 크게 삼고 도전했다가 실패를 하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비난을 가한다. 그러나 약하고 작은 습관은 비난해서는 태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작은 행동을 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면서 작은 습관의 동기를 유지시켜야 한다. 

 

습관의 형성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이다. 비관적인 마음 만큼 습관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나는 코칭을 하면서 축하 기법을 빠르게 받아들인 사람일수록 습관을 빠르게 형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축하하기를 실천한 사람들은 이 한 가지 변화가 너무나 큰 차이를 가져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는 고백을 계속했다. 심지어 축하하기 위해서 새로운 습관 기르기에 도전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더러는 “미쳤죠?”라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아니다. 그건 사실 매우 좋은 신호다) p180

 

성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작은 습관 기르기에서는 작은 성공의 신속한 달성을 목표로 한다. p228 

 

어떤 행동은 처음으로 하는 습관은 습관 형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만약 당신이 회의 진행에 실패했다고 느긴다면 두려움이 강해져서 전반적 동기 수준이 낮아지고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고 싶어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멋지게 회의를 진행해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동료들의 찬사까지 받았다면, 두려움이라는 동기 감소 요인은 약해지거나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p232

 

작은 변화의 일부는 성장하고 일부는 증식한다. 그 과정에서 성공을 느끼면 정체성이 바뀐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작은 변화에서 혁신적 변화로 옮겨가게 된다. p257

 

나쁜 습관을 없애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도가 필요한데, 습관을 한 순간에 없애는 것은 매우 힘들다. 잘못된 습관은 보통 자극적이고 빈도가 반복되어서 상당히 강력하게 결합된 밧줄과 같다. 그래서 갑자기 없앨려고 한다면 다시 불사조처럼 부활한다. 그래서 습관을 어렵게 만들고, 동기를 감소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적어볼 필요성이 있다. 

 

변화를 우연에 맡겨서는 안 된다. 당신의 미래를 의도적, 효율적으로 설계해 삶의 모든 부분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게 하자. 가족이나 지역사회 단체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협조와 지지를 얻어야 했다. p314

 

당신은 건강한 식단을 원하지만 당신 가족은 깔끔한 집을 원할 수 있다. 가족이 원하는 열망에서 시작해야 한다. 변화는 변화를 이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p315

 

우리는 타인이 바꾸었으면 하는 것들이 늘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면밀히 분석을 하고 습관의 구조에대해 고민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구조를 하나 하나 쌓아 나가야한다. 작게 시작해야 되고 성급하면 안되고 긍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예시로 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고치는 예시가 현실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습관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직접 사용해보니까 매우 만족스러웠다. 새해가 밝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싶은 동기만 매우 높은 지금, 현실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